생활/문화 하노이시, 대대적인 유기동물 포획 조직 운영… 애완동물 등록 신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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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 당국은 시내 전역의 단위에서 총 579개의 조직을 구성해 광견병 예방을 위해 유기 동물 (개, 고양이 등)을 포획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노이시 당국은 집에서 키우는 애완 동물들에 대한 신고 및 등록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최근 하노이시 인민위원회에서 새로 발표된 2022~2030년 광견병 예방 계획에 따르면, 시민들에게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애완 동물들을 지역 당국에 신고하고 등록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애완 동물들은 집 안에서 키워야 하고 외출 시에는 목줄과 입 마개를 착용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모든 애완 동물들은 정기적으로 광견병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하며,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다 당국에 의해 포획될 경우 애완동물 소유자가 관련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애완 동물로 인해 타인이 피해를 입었을 경우 사람들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지역 인민위원회에서는 지역 내 애완 동물의 예방 접종 상태를 최소 1년에 두 차례 업데이트하고, 길거리에서 포획된 애완 동물을 보호할 별도의 공간도 마련해야 한다. 또한, 포획된 애완 동물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당국에서 자체적으로 처리 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2022~2030년까지 각 지역에서 개와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의 약 90% 이상을 공식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대응하고, 광견병 예방 접종율도 90% 이상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2030년까지 광견병에 의한 사망자가 없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하노이시에는 약 421,000-493,000마리의 개와 고양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많은 애완 동물 소유자들은 여전히 목줄과 입 마개를 하지 않고 그냥 밖에 풀어 놓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최대 60만동~80만동 (약 35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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