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인터넷 해저광케이블 추가 확보…, 내년부터 서비스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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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군대에서 운영하는 통신 회사인 비엣텔 (Viettel) 그룹은 지난 4월 19일 베트남 뀌년(Quy Nhon)으로 도착하는 ADC (Asia Direct Cable) 국제 해저 광케이블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고 vietnamnet 뉴스가 전했다.
ADC 해저 광케이블의 총 경로는 약 9,800km로 총 140Tbps의 용량으로 싱가포르-일본-홍콩-중국-필리핀-태국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국가들을 연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비엣텔이 확보한 해저 광케이블 경로는 다른 국가의 주요 통신 네트워크 회사인 Singtel, China Telecom, SoftBank(일본), China Unicom, NT, PLDT, TATA Communications(인도) 등과 협력을 기반으로 건설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vietnamnet]
비엣텔은 ADC 해저 광케이블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에서 해외로 연결되는 국제 인터넷망을 연결하는 해저 광케이블은 지난 5년 동안 매년 평균 10건 정도의 접속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구에도 평균 약 1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나타나 매월 1차례 이상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으로 세계은행(WB)이 지난 2021년 8월에 발표한 보고서에서는 유사한 조건의 다른 12개국과 비교할 때 베트남의 인터넷 연결은 디지털 경제에서 성공하려면 접속 품질과 속도를 개선해야 하는 그룹으로 분류되었다.
vietnamnet >> 비나타임즈: 202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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