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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베트남 무이네 리조트에서 익사한 일본인 소년 사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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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적의 소년 (11세, 호치민시 7군 거주)이 지난 4월 5일 가족들과 함께 판티엣시 무이네(Mui Ne)의 한 리조트 (Centara Mirage Resort) 수영장에서 익사한 사건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지역 경찰은 관련자들에 대해 형법 129조 1항에 따른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정황이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자들을 입건했다고 VTV 뉴스가 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현지 경찰은 관련 증거와 관계자들의 증언을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당국은 피해자의 가족과 관련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법의학 조사와 부검을 진행했으며, 가족들도 경찰에 자녀의 죽음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사건 조사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익사 사고는 지난 4월 5일 오전 10시경부터 리조트내 어린이용 수영장에서 친구 3명과 함께 물놀이를 하던 피해자가 10시 35분경 수영장 벽면에 설치된 배출구에 흡착되어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친구들이 발견하고 가까이 있는 여러 성인 남성들의 도움으로 구출했지만, 이미 심폐 기능이 정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부검 결과 사인은 익사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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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현장 사진 출처: Báo Người lao động/vtv]

사고 당시 소년의 신장은 약 1.4미터 였으며, 풀장의 깊이는 약 1미터였지만, 소년의 등과 팔이 금속 흡입구 메쉬에 흡착되어 움직이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인 결과 배출구의 흡입력이 매우 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던 지역 경찰은 리조트측이 안전 요원을 배치하지 않는 등 안전 조치에 미흡했던 정황들을 확인하고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tv >> 비나타임즈: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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