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택시 호출앱 그랍, 신규 서비스 ‘조용한 차안’ 요청 기능 출시

비나타임즈™ 2022.06.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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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주요 도시에서 택시 호출앱을 운영하고 있는 그랍(Grab)이 새로운 서비스인 "조용한 차안 (Chuyến xe yên lặng)" 기능을 요청하면, 차량 운전자들은 차 안에서 전화 통화를 포함해 고객이 승차 중 조용히 해 달라는 요청을 공식적으로 접수하고 대응하는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thanhnien 뉴스가 전했다.

이 기능은 고객들이 그랍 운송 서비스를 사용하는 동안 운전자와의 접촉을 제한하고 운전자가 전화로 통화하거나 다른 호출을 받는 등 차 안이 시끄러운 것을 제한하고자 할 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승객이 해당 기능에 대한 사용 요청을 하면 운전기사에게 해당 메시지가 발송되어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기능이라고 밝혔다.

승객이 "조용한 운전" 서비스를 신청하면 운전자는 승객과의 인사, 노선 확인 및 안전 알림 (안전 벨트 착용, 헬멧 착용 또는 차문 개폐시 주의 등) 기본적인 사항에 대해서만 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 만약, 차량 운전 중 긴급 전화를 받을 경우 운전 기사는 전화를 받기 전에 승객에게 양해를 구하고 낮은 목소리는 간단하게 통화해야 한다. 또한, 라디오 등의 오디오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에도 탑승객들의 사전 양해를 받도록 했다.

베트남에서 그랍 운전자들은 보통 자신의 차에 다른 사람이 탑승 했다는 생각으로 운전 중 큰 소리로 통화를 하거나 시끄러운 음악을 틀어놓는 등 승객들이 차 안에서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소음이 많은 경우가 있다. 특히, 그랍 택시의 경우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가 부족해 탑승객의 양해도 구하지 않고 라디오를 틀거나 큰 소리로 통화를 하는 등 다양한 문제점들이 지적되어 왔었다.

thanhnien >> 비나타임즈: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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