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베트남 남부 빙푸억성, 백신 추가 접종 거부자에 ‘책임 각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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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빙푸억(Binh Phuoc)성 보건 당국은 어제(6/23일) 기준 각 구 및 마을 지역 당국에 발송한 공문에서 "코로나19 백신 3차 및 4차 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19를 퍼뜨릴 경우 책임을 진다."는 서약서에 서명하도록 명시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지역 보건 당국에 따르면, 성내 코로나19 백신 3차 및 4차 접종률은 각각 54%와 7%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며, 배정 받은 약 79,000도즈의 백신 유통 기한이 6월 25일까지로 기한 내에 백신을 접종해 낭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빙푸억성에서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에 1~2건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3차 및 4차 접종을 의무화하는 문서를 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가 접종을 회피하고 있는 상황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배정받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가속화 하기 위해 일부 지역 (Soc Trang성 My Xuan 지역)에서는 "4차 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은 거주 지역을 떠나 공공 활동에 참여할 수 없다."는 공문을 발행했다가 바로 취소하는 소동도 벌어졌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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