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민간항공청, 논란 발생한 ‘유료 퀵 체크인 서비스’ 중단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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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국내선 항공편 운항이 폭증하면서 운항 지연 사례가 급증하면서 각 항공사들이 별도의 요금을 받는 "퀵 체크인"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이에 대한 불만이 속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베트남 민간항공청(CAAV)은 어제(7/20일)부터 "퀵 체크인" 서비스에 대한 요금 청구를 중단하도록 각 항공사에 요청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베트남 민간항공청 부국장은 법에서 기업들이 특정 고객에 대해 우선 순위를 부여하는 서비스 제공을 금지하지는 않지만, 특정 항공사들의 퀵 체크인 절차에 대한 추가 요금 부과는 고객 서비스 품질 및 고객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으며, 부정적인 사회적 감정을 불러일으킬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각 항공사에서는 이미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에 대한 우선 정책들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코노미 클래스 티켓을 소지한 고객들이 퀵 체크인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면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비즈니스 클래스 고객들이 지불한 금액에 반영된 추가 혜택과 구분되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퀵 체크인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을 포함해 모든 승객들은 여전히 보안 검색대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추가 요금을 지불하고 빠르게 체크인을 완료하더라도 공항의 혼잡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비엣젯((Vietjet)과 뱀부항공(Bamboo Airways) 등 특정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호치민시 떤손녓 국제공항에서 퀵 체크인 서비스 요금 14만동(약 5.97달러)의 요금을 받으며 승객들에 대한 불평등을 초래한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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