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에 삼성 베트남 공장도 직격탄… 저점찍고 회복세?

비나타임즈™ 2022.08.04.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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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Counterpoint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유럽 지역의 스마트폰 판매는 코로나19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전년 대비 약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화되는 경제 상황과 계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은 칩 부족이 계속되면서 유럽을 포함해 전 세계의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도 경제 둔화의 영향으로 생산량을 대폭 축소했다고 현지 근로자들이 언급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실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에 근무하는 여성 근로자(28세)는 "우리는 주당 3일만 근무했으며, 일부 라인은 주 4일 근무하고 있으며, 공장에서는 더 이상 잔업이 필요하지 않은 상황이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시 생산 물량이 늘어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점차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전문가들이 언급하기도 했다.

리서치 회사인 Counterpoint의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2022년 2분기 총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 9,450만대로 전년 동기 3억 2,300만대와 비교해 약 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추세는 이미 지난 2021년 4분기부터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그래프 출처: Counterpoint/vietbao]

전문가들은 2022년 하반기 시장 전망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럽은 여전히 우울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많은 국가가 경기 침체에 근접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으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많은 국가에서도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리서치 회사에서는 시장이 곧 바닥을 치고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회복은 여전히 시간이 걸리고 늦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vietbao/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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