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시중 은행들 예금 금리 지속 인상…, 예금액은 약 20% 증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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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중 은행들의 금리 인상 여력이 확대되지는 않은 상태에서 물가 상승 압력과 미 연준의 달러 금리 급등의 영향으로 베트남 시중 은행들의 예금 금리가 계속 인상되고 있으며, 지난 8월 1일부터 시중 은행들은 연 0.1~0.65%까지 예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VTV 뉴스가 전했다.
또한, 기존 예금을 인출해서 다시 재 예치하는 경우 이자율을 손해 보지 않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유휴 자금을 은행에 예치하는데 매력을 느끼면서 인플레이션을 통제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금융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한편, 시중 은행에 따르면 개인 고객들의 예금 금액은 6~12개월 만에 약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금리도 지난 해 말 대비 약 0.5%씩 크게 인상되어 연 6.5% 안팎으로 오르내리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들은 온라인 예금을 통해 1~36개월 기간 동안 예치할 경우 3.5~7% 범위의 높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 금리가 오르면 은행들은 더 높은 이자율을 지불해야 한다. 이 같은 상황은 은행들의 운영에도 큰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문가들은 언급했다.
현재까지 베트남 중앙은행(SBV)은 대출 한도를 소진한 은행들을 위해 더 많은 신용 대출 여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다.
vtv >> 비나타임즈: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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