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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베트남 외환 관리 강화 요청… 암시장 달러 환율 급등 예상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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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은 지난 9월 20일자 공문 6597/NHNN-QLNH호를 발행하고 각 은행 및 외환 취급 기관에 대해 외환 관리에 관한 규정을 엄격하게 준수하도록 요청했다고 vneconomy 뉴스가 전했다. 이 같은 중앙은행의 외환 관리 강화에 따라 공식적인 외화 구매 채널보다는 "암시장" 달러 환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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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비 암시장 환율 출처: Wichart/vneconomy]

어제(9/26일) 기준 시중 은행의 달러 환율은 Vietcombank의 경우 23,590 - 23,870VND (매수 - 매도)으로 거래되면서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환율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IDV 은행도 23,585 - 23,865 VND(매수 - 매도)로 형성되면서 연초 이후 달러 환율은 약 3.9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암시장에서의 달러 환율은 더욱 강력하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어제(9/26일) 오전 10시 기준 하노이시 일부 암시장에서는 24,270VND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공식 채널과 암시장과의 달러 환율 차이는 최대 400VND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난 9월 중순 대비 약 1,000VND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 중앙은행이 달러 관리 강화에 나서면서 달러 구하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암시장"으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암시장 달러 환율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는 "외완관리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법으로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하는 개인 및 단위는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vneconomy >> 비나타임즈: 202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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