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최대 민간 그룹 회장, ‘공동 부동산 투자’ 플랫폼 운영사 설립
비나타임즈™
0 0
베트남에서 최고 부자로 알려진 빙그룹 (Vingroup) 팜녓브엉(Pham Nhat Vuong) 회장이 VMI JSC라는 신설 회사를 설립했다고 cafef 뉴스가 전했다. VMI JSC는 빈홈즈(Vinhomes) 부동산을 투자자들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50개의 작은 조각으로 나누어 판매하는 이른바 "조각 투자"를 운영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cafef]
현재까지 알려진 내용에 따르면, VMI는 빈홈즈가 소유한 부동산을 작은 단위로 조각 낸 후 구매자들에게 조각 자산에 대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응하고 부동산 가치가 상승하면 그에 따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조각투자" 방식으로 알려졌다. 또한, VMI는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연간 최소 수익율을 보장한다고 했지만, 회사는 현재까지 구체적인 수치를 공개하지는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VMI는 현재 18조동의 정관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빙그룹 회장인 팜녓브엉(Pham Nhat Vuong)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빙그룹(Vingroup, VIC) 주식의 일부인 2억 4,300만주 (약 16조 2,000억동, 빈그룹 전체 주식의 약 6.3%에 해당)을 자본금으로 출자해 전체의 약 9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빙그룹 팜녓브엉 회장이 운영 예정인 VMI사는 빈홈즈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 지분을 약 50개로 나눠서 별도의 플랫폼(온라인 부동산 정보 플랫폼, 일명 부동산 소유앱으로 추정)에 공개한 후 투자자들을 모집하고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형태로 이미 한국에서도 "부동산 조각투자"로 알려진 소유앱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러한 투자의 경우 소유권 등을 제대로 주장할 수 없거나 원리금에 대한 보장 여부도 불투명하기 때문에 제대로 확인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VMI가 운영하는 온라인 정보 플랫폼은 VMI JSC의 확인을 기반으로 투자자가 투자 정보 검색, 교환 그리고 자산 이전 거래 수행 방법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afef >> 비나타임즈: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