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부동산 재벌 채권 사기 혐의로 체포…, SCB 은행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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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자로 Van Thinh Phat 홀딩스 그룹을 설립한 쩡미란(Truong My Lan) 회장은 수조 동 (1조동=4,187만달러)에 달하는 채권 발행 및 거래와 관련된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다고 지난 10월 8일 아침 공안부 대변인이 발표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채권 발행 사기 혐의로 관련자들을 함께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8~19년에 수조 동에 이르는 채권을 발행해 사기를 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부동산 개발로 성장하기 전에 레스토랑 및 호텔 운영으로 호찌민시 주요 위치에서 많은 프로젝트를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체포된 부동산 재벌 쩡미란(Truong My Lan)과 관계에 대한 의혹으로 Saigon Joint Stock Commercial Bank(SCB) 은행에도 영향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예금을 인출하는 등 공황 상태에 빠지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CB 은행은 지난 10월 8일 기자 브리핑에서 SCB 은행은 은행간 지불을 포함한 지불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거래 지점에서 자금을 늘리고 중앙은행(SBV)에 대한 예금도 증가시켰다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SCB 은행은 현금 유동성을 보장한다고 밝혔다.
참고로 쩡미란(Truong My Lan)씨는 60세로 남편이 부유한 홍콩 부동산 개발업자인 중국계 베트남인 사업가로 알려졌으며, 가족 모두가 지난 2014년에 베트남 국적으로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tuoitrenews >> 비나타임즈: 2022-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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