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북부 일본계 회사 직원 3명이 담합해 130억동 이상 횡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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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12일) 베트남 북부 하이증(Hai Duong)성 경찰청은 일본계 회사에 근무하는 수출입부서 책임자, 회계부서 책임자 및 고객관리부서 지원이 담합해 물류 운송 계약서를 조작해 지금까지 약 130억동에 달하는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vneconomy 뉴스가 전했다.
이들은 회사가 하노이 소재 물류회사와 수출입 포워딩 및 통관 절차 그리고 기타 물류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2016년 1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물류회사로 물류 대금 과대 정산, 서비스 금액 증액 및 각종 지급 고지서에 대한 청구 금액을 조작해 약 130억동 이상의 회사 자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계약한 물류회사의 대표자 명의의 계좌에서 송금된 차액을 인출하는 등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이증성 지방 경찰청은 이들 중 한 명이 체포 당시(2021년 6월 23일) 임신 8개월인 관계로 보석으로 석방했지만,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각종 증거 자료를 인멸한 흔적이 확인되면서 지난 2022년 8월 31일 체포 영장을 재 발부해 추가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고인 3명은 하이증성 인민검찰로 기소 의견으로 이관된 것으로 알려졌다.
vneconomy >> 비나타임즈: 2022-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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