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예금 인출 사태 직면한 은행에서 예금 금리 올리자 하루 만에 6조동 몰려…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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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베트남 부동산 재벌 쩡미란(Truong My Lan)이 채권 사기 혐의로 체포되면서 발생한 SCB 은행의 예금 인출 사태가 은행측의 예금 금리 인상으로 하루 만에 약 6조동 (약 2억 5,500만 달러)의 예치금을 달성했다고 베트남 중앙은행(SBV)이 발표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 호찌민시 지점 부국장은 어제(10/12일) SCB 은행에서 만기 전에 예금을 인출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신규 예금과 만기 예금 갱신을 포함해 하루 만에 약 6조동의 예치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채권 사기와 관련된 사건으로 SCB 은행에 대한 안전에 대한 두려움으로 많은 사람들이 지난주에 예금을 인출하기 시작했으며, 베트남 중앙은행에서는 SCB 은행에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은행에 예치된 예금은 정부에 의해 보호된다고 발표하면서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CB 은행은 지난 10월 8일 12개월 예금 금리를 1% 인상한 8,55%로 조정하면서 베트남 은행 중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9개월 이상 모든 예금에 대한 금리도 1% 인상하면서 예치금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멤버의 갑작스런 죽음과 부동산 개발 업자와의 관계에 대한 소문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발생했던 예금 인출 사태는 중앙은행의 개입과 이자율 인상으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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