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부패•경제범죄 약 40% 증가… 당 차원의 ‘부패와의 전쟁’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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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공안부는 지난 2021년 10월부터 202년 9월까지 1년여간 약 5,00건의 경제 범죄와 520건 이상의 부패 사건을 적발해 전년 대비 약 41% 증가했다고 밝혔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해당 기간 동안 공안부는 금융/증권/은행 분야에서 다양한 위반 사항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경제 범죄로는 지난 3월 FLC 그룹 회장 쩐반뀌엣(Trinh Van Quyet) , 4월에 대기업 루이스 홀딩스(Louis Holdings) 토타잉년(Do Thanh Nhan) 전 회장 그리고 ASA JSC의 전 이사 응옌반남(Nguyen Van Nam) 등이 주식 시장 조작 혐의로 체포되었다.
또한, 부동산 개발 업자인 떤황밍(Tan Hoang Minh) 그룹의 토아잉중(Do Anh Dung) 회장은 "자산 사기 및 횡령" 혐의로 지난 4월에 체포되었다. 떤황밍 그룹은 지난해 말 1㎡ 당 24억 5,000만동(약 108,000달러)에 호찌민시 투티엠의 부지 입찰을 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지만, 회사는 올해 1월에 거래를 철회했었다.
공안부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정 부패 사건으로 비엣아(Viet A Technologies JSC)사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진단을 위한 생물학적 제품과 의료 장비를 입찰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위반 사항을 적발하고 대대적인 수사를 벌여 해당 사건과 관련되어 응옌타잉롱(Nguyen Thanh Long) 전 보건부 장과과 츄응옥아잉(Chu Ngoc Anh) 전 하노이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고위 공무원 및 관련자 89명을 조사하고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 동나이종합병원과 AIC 그룹에서 병원용 의료 장비 구매 시 규정 위반으로 국비 손실을 초래한 입찰 규정 위반 사례로 동나이 보건국 부국장과 함께 관련자들을 기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낙찰가를 조작하기 위해 가격과 입찰 감정가 등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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