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금융 베트남 중앙은행…, 결국SCB은행 ‘특별통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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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은 정상적인 운영과 유동성을 보장하기 위해 SCB 은행에 대한 특별 통제를 결정했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어제(10/15일) 해당 은행에 대한 특별 통제는 해당 은행과 시스템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엄격하게 통제하기 위한 전문적인 조치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특별 통제의 일환으로 Vietcombank, BIDV, Vietinbank 및 Agribank를 포함한 국영 은행에서 경험을 보유하고 자격을 갖춘 인력을 SCB 은행 집행위원회에 합류하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앙은행은 정부 관련 부처 및 부서와 협력해 SCB 은행이 원활하고 건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SCB 은행의 문제는 은행 이사회 구성원의 갑작스런 사망과 부동산 개발 업체인 Van Thinh Phat 그룹 쩡미란(Truong My Lan) 회장이 채권 발생 사기 협의로 체포되면서 SCB 은행과의 관련 소문이 돌면서 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가 벌어지면서 중앙은행 총재가 직접 나서 "예금 보장"을 선언하는 등 일부 조치가 적용되기도 했지만, 여전히 은행 운영에 어려움이 발생하면서 이 같은 특별 조치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SCB 은행은 3개 시중 은행이 합병해 지난 2012년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자산 기준 베트남 최대 민간 은행으로 현재 12개월 예금 이자율이 8.55%로 베트남 은행들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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