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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금융 베트남 시중 은행 대출 금리 급등으로 이자 부담 증가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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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중은행들은 개인 및 기업 대출에 대한 이자를 올해 초에 비해 각각 2% 증가한 13%(개인) 및 9%(기업)으로 급증하면서 개인과 기업에 부담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실제로 호찌민시에서 주택을 구매하기 위해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은 기존 담보 대출 금리가 11%에서 13.5%로 급증해 매달 지불해야 하는 이자가 수백만 동씩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하노이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운송회사도 은행 대출 금리가 올해 초와 비교해 약 2.5% 상승해 약 2조동을 대출한 상황에서 매년 500억 동이 이상의 추가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출 금리는 급등했지만 이마저도 대출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같이 대출이 어려운 상황은 일부 시중 은행들이 올해 할당 받은 신용 한도에 도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대출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상황에서 베트남 중앙은행은 시중 은행들의 대출 한도를 확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향후 대출 시장은 급격하게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과 환율 변동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각국에서는 앞다투어 금리를 인상했으며, 향후에도 인상할 계획이기 때문에 조만간 대출 금리를 낮추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베트남 전문가들은 평균 대출 금리가 최근 경기 회복과 예금 금리 인상에 따른 신용 수요 증가 등으로 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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