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10월까지 외국인투자 220억 달러로 5.4% 감소… 한국은 투자 3위국

비나타임즈™ 2022.10.29.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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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외국인투자청(FIA)은 올해 10개월 동안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규 등록 자본금은 총 224억 6,000만 달러로 지난 2021년 대비 약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conomy 뉴스가 전했다.

[그래프 출처: vneconomy]

외국인투자청에 따르면, 신규 등록 투자금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투자 등록증을 발급받은 프로젝트는 1,570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으로 전월 대비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21개 분야 중 18개 분야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가공 및 제조산업 분야가 지속적으로 1위를 유지하면서 전체 투자금의 약 57.7%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사업 분야는 전체의 약 17.2%를 점유하면서 2위 그리고 전력 생산 분야 3위, 유통 산업 분야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베트남에 투자한 국가는 총 103개 국가로 이 중 싱가포르가 53억 4,000만 달러 (약 23.8%)로 1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41억 9,000만 달러 (약 23.8%)로 2위 그리고 한국은 39억 달러 (약 17.4%)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022년 10개월 동안 전국 54개 성과 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호찌민시는 34억 2,000만 달러 (약 15.2%)로 1위로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빈증(Binh Duong)성이 28억 5,000만 달러 (약 12.7%)로 2위 그리고 꽝닌(Quang Ninh)성이 21억 9,000만 달러 (약 9.7%)로 3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