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호찌민시, 대만계 신발 공장에서 약 1,200명 노동계약 해지 통보..., 주문 감소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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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월 1일) 호찌민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만계 T사에서 공식 공지를 통해 12월 1일부로 1,185명의 근로자 (무기 계약직 936명, 1년 계약직 249명 포함)에 대해 노동 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tienphong 뉴스가 전했다.
구체적으로 회사는 지난 10월 31일 직원들에게 공지 사항을 통해 "회사의 수입 파트너가 경제 상황 악화로 피해가 발생하면서 주문이 감소했으며, 회사측에서는 모든 조치를 강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생산 라인을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생산 직접 인원 및 간접 인원 1,185명에 대한 노동계약 해지를 통해 생산을 축소하게 되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회사 측에서는 통보된 기일 이후 해당 근로자들에게 퇴직금을 지급하고 해고된 모든 직원들에게 2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대규모 해고 사태가 벌어진 대만계 T사에는 약 1,800명 정도의 직원들이 근무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로 유럽 수출용 신발 제조를 전문으로 해오며 약 15년 동안 운영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 출처: tienphong]
tienphong >> 비나타임즈: 202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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