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하노이시, 뎅기열 환자 급증으로 병원 과부하 상태…, 11월말까지 지속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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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시에서 모기를 매개체로 하는 뎅기열 환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시내 병원들이 과부하 상태로 나타나 입원을 위해 집에서 대기하는 환자들도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VnExpress 뉴스가 전했다.
지난 10월 초부터 하노이시에서 뎅기열 환자의 숫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시내의 모든 종합 병원들의 병상이 부족한 상태라고 한 종합병원 의사가 언급했다. 이에 따라, 종합병원 관계자는 "최근 뎅기열로 입원 환자가 급증하면서 증상이 심각하지 않은 사례들은 집으로 돌려 보내고 나중에 입원 날짜를 다시 잡는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한편, 뎅기열로 인한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이틀 이상 열리 나면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후 병상이 없을 경우 의사의 감독하에 집에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이 언급했다.
하노이시 질병관리센터(CDC)에 따르면, 올해 현재까지 시내의 뎅기열 환자는 10,700건 이상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지난 10월 28일에서 11월 3일 사이에 1,300건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최근 사례가 급증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아직까지 뎅기열 발생 사례가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로 1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뎅기열 발생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vnexpress >> 비나타임즈: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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