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IFC와 호주, 베트남 민간 기업의 녹색 성장 촉진을 위해 파트너십 체결
비나타임즈@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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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그룹 산하 국제금융공사(IFC)와 호주 정부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으로 인해 베트남에 최소 3억 달러의 민간 투자가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파트너십은 베트남이 녹색 성장을 향한 길을 지원하며, 코로나19로 인해 대두된 여러 경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파트너십은 전세계적으로 환경 보호가 큰 트렌드로 자기매김하고 있는 현상황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주재 호주 대사 HE Andrew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정책과 법적 규제 개혁, 올바른 사업 관행 형성, 여성 주도 사업 지원 및 환경 친화적인 솔루션 제공 등으로 베트남 민간 기업의 선한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첫 380만 달러 상당의 6개 프로젝트가 개발을 위해 승인된 상태이다. 향후 5년 동안 IFC-호주 파트너십은 베트남의 공공 및 민간 업체와 협력하여 인프라, 농업, 제조 및 관광 등 여러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개발되어야 하는 기업들에 자본을 지원해줄 것이다.
"코로나 및 세계적인 에너지 위기로 이미 공공 자원이 고갈되고 있는 상황에서 민간 기업은 베트남이 저탄소 국가로서 거듭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올바른 정책과 충분한 자본이 뒷받쳐 주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IFC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지사장인 Thomas Jacobs가 말했다.
세계은행그룹은 세계에서 기후 변화에 가장 취약한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이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제로화를 현실화하기 위해서는 2040년까지 연간 GDP의 약 6.8%, 현재 가치 기준으로 누적 3,680억 달러의 추가 투자를 필요로 할 것이라 추정한다. 그리고 이중 전체 비용의 절반인 1,840억 달러는 민간 부문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dtinews >> Vinatimes 202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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