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중국 무역 적자 증가로 2022년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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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베트남의 무역 흑자는 의류·신발·스마트폰·전자제품·목제 가구 등의 품목 출하를 중심으로 사상 최고 수준인 949억 달러로 확대된 것으로 세관 자료에 나타났다.
베트남은 작년에 8% 성장한 수출 주도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약 15개의 자유 무역 협정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덕분에 2022년 총 수출액은 10.6% 증가한 3,718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베트남이 이미 12월에 수출이 1년 전보다 14% 감소하면서 글로벌 수요 약화가 출하에 영향을 미치면서 역풍을 맞고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 세관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 집약적 제조업에 대한 최대 자재/장비 공급국인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2022년 사상 최대인 602억 달러로 전년 대비 540억 달러보다 확대됐다.
베트남의 지난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을 기계, 전자, 직물, 스마트폰, 부품 등의 중심으로 6.6% 증가한 1,178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은 지난해 1,093억 9,000만 달러로 13.6% 증가했으며 무역 흑자는 2021년 810억 달러에서 증가했다.
tuoitrenews >> vinatimes 202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