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삼성의 베트남 R&D 센터 세계 최대 규모로 발전 의향 있다고 발표
12일 Quang Ninh성에서 열린 정치국의 사회경제적 발전, 국방과 안보의 보장, 홍강(Red River) 투자촉진 등에 관련된 회의가 열렸다.
본 회의에서 삼성그룹이 하노이에 있는 연구개발(R&D) 센터를 동남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주호 삼성 베트남단지 총국장은 삼성이 2012년부터 R&D 사업을 하노이 뿐만 아니라 Bac Ninh성과 Thai Nguyen성 공장에서도 활성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은 지난해 12월 23일에는 하노이 Tay Ho 도심지역에 R&D 센터도 열기도 했다. 이는 연구 분야 확대와와 현지 인력의 전문 지식 향상을 담당한다고 하며 베트남의 인재들과 국가의 산업 발전을 위한 기반에 기여한다고도 한다.
최주호 총국장에 따르면 삼성은 기술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과 협력하며 장학금을 통해 인재 양성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2015년부터 삼성의 전문가들이 베트남에 들어와 약 400개 기업들과 협력한 이력이 있는데 인재 양성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의 노력 덕분에 공장의 생산성은 40%나 급증하고 불량품은 3개월 만에 절반으로 줄었다. 또한 다른 지원 활동 덕분에 삼성 공급망에 관여하는 베트남의 1, 2차 협력업체 수는 2014년 25개에서 지난해 257개로 약 10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tuoitrenews >> vinatimes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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