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 군인들, 튀르키예 지진 구호 활동 위해 파견

지난 일요일 밤 베트남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3만 3천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한 지진 이후 구조 활동을 돕기 위해 76명의 군인들을 튀르키예에 급파했다.

Nguyen Tan Cuong 베트남 국방부 부장관은 어려움 극복과 임무완수에 결의한 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76명의 군인들이 급파에 잘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튀르키예 구조작업에 참여하는 베트남군 총사령관 Pham Van Ty 소장은 76명의 군인 외에 군견 6마리와 한 달 분량인 35미터톤의 장비와 물자도 보냈다고 밝혔다. 

파견단이 튀르키예에 도착하고 현지 구조대와 현장 조사와 논의를 통해 희생자들을 찾기 위한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한다.

총사령관은 판견단이 월요일 밤에 현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며 그 즉시 구조 작업을 위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파견된 군인들과 더불어 베트남 공안부의 공무원 24명 또한 구조활동을 위해 파견됐다고 하며 총 100명의 베트남을 대표하는 군인 및 공무원이 파견됐다.

시간이 지나고 생존자의 생사여부가 점점 멀어짐에 따라, 지난 월요일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33,000명을 넘었고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지진은 1939년 이후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치명적인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출처 Tuoi Tre

사진출처 qpvn.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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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oitrenews >> vinatimes 2023.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