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두리안 가격 절반으로 하락, 공급 과잉 문제 겪는 중

수확기가 다가오고 두리안 공급이 많아지면서 두리안 가격이 거의 두 달 만에 절반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Tien Giang, Long An, Binh Phuoc, 그리고 Dong Thap의 농부들은 Ri6 두리안을 킬로그램 당 75,000동에서 85,000동 사이에 판매하고 있는데, 이는 2월 초의 190,000동에서 하락한 것이라고 한다.

상인들은 수확기가 다가오고 자연스럽게 공급이 증가해 두리안 가격이 하락했다고 한다. 게다가 람부탄과 자두와 같은 다른 과일들이 곧 수확될 것이고 대체제로 작용하여 두리안의 판매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더불어 올해 첫 두 달 동안 남부와 중부 고원 지역의 일부 농부들은 가격이 급등하자 커피, 후추, 쌀 농장을 대신해 두리안을 키웠다고 한다. 게다가 중부 고원지대의 두리안 농장이 수확을 시작하는 5월에는 가격이 더 하락할 수 있다고 한다.

현재 베트남의 두리안 시장은 여름에 태국과 필리핀의 두리안 시장과 경쟁해야 한다고 한다.

베트남이 공식적으로 중국에 과일을 수출하는 것이 허용된 후 베트남의 두리안 양식 면적은 작년 말까지 11만 헥타르에 달했는데 이는 정부의 계획의 47%나 초과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국은 현재 중국 내 두리안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자체적으로 두리안을 재배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심지어 라오스 정부는 중국 두리안 시장을 위해 두리안을 재배할 3만 헥타르의 농지를 확보하기로 합의한 상황이다. 이는 베트남 두리안 농업 면적의 약 27%에 달하는 규모다.

필리핀 또한 중국에 두리안 수출 허가를 받아 올해 54,000톤의 두리안을 보낼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에 현재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는 공급 과잉을 막기 위해 농민들에게 두리안 양식으로의 일괄 전화를 중단하라고 권고했다고 한다. 

vnexpress >> vinatimes 2023.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