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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투자 베트남 롱타인 공항 건설 중 먼지 오염으로 벌금 부과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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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Dong Nai성 Long Thanh(롱타인) 국제공항의 투자자인 베트남 공항공사(ACV)가 건설 중에 먼지 오염으로 2억 7,000만 동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한다.


천연자원 및 환경부의 조사관들은 공항 건설로 인한 먼지 오염을 제한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도록 ACV에 요청한 상태다.


정부 부서에 따르면 ACV는 건설 과정에서 빗물을 저장하기 위한 임시 저수지나 빗물 배수 시스템을 만들지 않았다고 한다. 또한 건설 현장의 수평을 유지하는 동안 규칙적으로 물을 뿌리지 못해 먼지가 주변 지역을 확산되게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공사장 먼지 함량이 허용치보다 5~10배 높게 측정되었다. 


롱타인 국제공항은 현재 국가 핵심 사업으로 추진 속도를 높여야 하기 때문에 정부 부서는 건설을 중단시키지는 않았다고 한다. 심지어 중단한다고 해도 먼지 오염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건설 현장 근처에 사는 수천 가구가 지난 몇 달 동안 공항 건설로 인해 ‘먼지 폭풍’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지역의 수천 채의 집, 식당, 학교, 도로 나무 등이 먼지로 뒤덮였고 많은 고령 인구와 어린이들이 호흡기 질환을 진단 받았다고 한다. 


인근 산업단지에 있는 많은 외국인 투자 기업들도 먼지가 그들의 서비스와 근로자들의 건강에 영향을 끼쳤다고 말하며 먼지에 대한 불평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공사 투자자들은 먼지를 줄이기 위해 저수지 10곳을 만들고 물탱크 트럭 60대를 동원해 현장에 물을 뿌렸으며 또한 소방차를 현장에 급파했다고도 한다. 


정부는 건설 현장 근처의 일부 학교에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3억 동을 제공하기도 약속하기도 했다.


336조 6,300억 동으로 추정되는 이 공항 프로젝트는 연간 1억 명의 승객과 5백만 톤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다. 일단 건설을 완료하고 자리를 잡으면 베트남 국내에서 가장 큰 공항이 되지만 준비 단계에 고전하는 것으로 보인다. 


tuoitrenews >> vinatimes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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