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비자 연장 법안 다음 주 검토, 외국 관광객 수 연간 목표 절반 달성 중

베트남이 1월부터 4월까지 36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받았는데, 이는 판데믹 이전 수치의 62%로 올해 목표 800만 명의 거의 절반에 해당하는 수치다.

베트남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인은 107만 명으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고 미국인 26만 명, 태국인이 약 20만 명 가까이 방문해 그 뒤를 이었다. 

4월에만 국제선 이용자 수가 98만 4천 명을 넘어서고 전월 대비 9.9% 증가했다.

위 수치는 중국이 국제 여행을 허용하고 3월 중순부터 베트남을 방문하는 것이 허용된 11만 1천명의 중국인들을 포함하기도 한다.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의 비자 기간을 30일에서 3개월로 늘리고 특정 국가에서 방문한 사람인 경우 무비자 체류 기간을 45일로 3배 늘리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의원들은 다음 주에 본 사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베트남 외국인 관광 시장은 이웃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훨씬 뒤떨어져있는 상태다. 태국 관광청은 올해 첫 4개월 동안 적어도 8백만 명의 외국인들을 받은 반면, 베트남은 겨우 360만 명이다. 

vnexpress >> vinatimes 2023.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