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호치민 시, 1분기 22,600개 이상 기업들 시장에서 조업 중단

호치민 시 세무국에 따르면 1월부터 3월 사이에 22,610개 이상의 호치민 소개 기업이 시장에서 조업을 중단했는데, 이는 호치민 시에 설립된 기업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고 한다.

이 가운데 현재 249개 기업이 해산 절차를 진행 중이고 3,720개 기업이 이미 시장에 철수한 상태라고 한다. 나머지 13,600개 이상의 기업들은 일시적 조업 중단인 상태다.

호치민 시 세무국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동안 12,486개의 기업이 호치민에 설립되었다. 

현재 시는 여전히 경제 성장에 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으며 경제 지표가 좋지 않다고 한다. 부동산과 금융 시장 또한 혼란 상태에 있다. 

더불어, 해외 기업의 주문과 자금의 부족은 소비 위축과 함께 도시에서 기업들이 대규모로 철수하여 더욱 악회되는 상황이다. 

실제로 많은 기업들, 특히 주요 기업들이 1분기에 세무국에 제출한 금액의 양이 급감했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애플 베트남의 법인세 납부액은 전년 대비 2,870억 동 감소했고 하이네켄은 4,030억 동 감소했다고 한다.

삼성, Hoa Binh 건설 그룹, Hung Thinh Corporation의 세금 납부액은 각각 1,090억 동, 1,520억 동, 1,350억 동으로 감소했다.

통계에 따르면 호치민 시 경제의 핵심 9개 서비스 중 4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시 세무국은 2분기 호치민 시의 예산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69조 2,000억 동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호치민 시는 올해 상반기에 주 예산으로 162조 5천억 동을 징수하여 목표의 51%를 달성하고 이는 전년 대비 6% 감소된 수치인것으로 예상한다.

tuoitrenews >> vinatimes 2023.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