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국회, 비자 규제 완화 논의 시작
베트남 정부는 외국인의 비자 체류 기간을 현행 30일에서 3개월로 늘리고 특정 국가 방문객의 무비자 체류 기간을 45일로 3배 늘리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이에 대해 베트남 국회가 금요일 관광비자 규제 완화를 위해 현재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본 사항에 외국인 관광객들은 베트남 국회로부터 좋은 소식을 바라고 있는 중이다.
한 독일인은 VnExpress에게 본인이 베트남의 장기 관광객이라며 이번 겨울을 보다 더 편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비자 법안을 통과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30일마다 출국하는 것이 그와 같은 고령자에게는 불필요한 부담이라며 덧붙였다.
코로나 범유행 전 위 독일인은 겨울에 베트남을 자주 방문했는데, 매달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는 것에 큰 피로를 느꼈고 그와 그의 아내에게도 경제적인 부담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 호주인 또한 비자 법안에 대한 좋은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베트남이 방문하기에 너무 좋은 나라라며 베트남의 새로운 지역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한 인도인은 만약 한 달 이상 베트남에 체류할 수 있거나 비자가 필요하지 않았다면 분명히 베트남에서 더 오래 머물렀을 것이라며 말했다.
베트남은 1월부터 4월까지 360만 명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했는데, 이는 코로나 범유행 이전 수치인 62%인 것과 동시에 올해 목표인 800만 명의 겨우 절반에 해당한다.
더불어 베트남이 받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같은 기간에 840만 명을 유치했던 태국과 같은 동남아시아 이웃 국가들보다 훨씬 적은 수치인 상태다.
vnexpress >> vinatimes 2023.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