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Quang Binh(꽝빈) 공항 터미널 프로젝트 건설 위해 준비 시작

베트남 교통부가 중부 꽝빈성의 Dong Hoi(동호이) 공항 여객 터미널 T2 개발에 착수하기 위해 베트남 공항공사(ACV)에 토지 정리 작업을 요청했다. 

베트남 국토부는 여객터미널 T2 건설과 관련한 자금 문제가 해결되자 꽝빈성 인민위원회에 위 요구를 전달했다고 한다.

ACV와 기업의 국가자본관리위원회는 지난 달 여객터미널을 건설하기에 충분한 자본금을 배정했다고 발표한 상태다.

2018년 국토부 장관이 승인한 공항의 2030년 세부 구역 계획에 따르면, 공항은 2030년까지 연간 약 300만 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예정이며, 기존 터미널의 남동쪽에 여객 터미널을 하나 더 건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베트남 총리는 최근 2050년 향후 미래를 위해 2021-30년 기간의 공항 개발에 관한 계획을 승인했다. 본 계획안에 따르면 Dong Hoi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2030년까지 300만 명, 2050년까지 500만 명을 예상한다. 

따라서 여객 터미널 T2의 개발은 공항의 구역 계획과 일치한다고 국토부는 발표한 상태다.

지난해 꽝빈성은 민간참여로 공항 투자와 운영을 위해 국무총리와 교통부의 동의를 구했다고 한다. 

다만 민간이 지원하는 투자가 법적 문제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사실에 여객터미널의 건설자금을 ACV가 담당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과 관련해 정부는 CSMC와 ACV가 올해 10월 사업 투자 승인을 받고 내년 2분기에 부지 정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원활한 준비를 당부했다.

현재 꽝빈성은 국방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공항 내 10.6헥타르 규모의 군 소유 토지의 토지이용 목적을 민간항공용 토지로 전화하는 데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도록 지시했다. 

tuoitrenews >> vinatimes 2023.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