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외국인들 베트남 전자비자 신청에 어려움 호소 중

베트남 정부가 8월 15일부터 모든 국가에 전자 비자를 허가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신청 절차에 대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다.

Vietnam Business Forum의 관광 실무 그룹 책임자는 VnExpress에 베트남 전자비자 적용에 대해 국제 파트너들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고 말했다.

베트남에서 전자 비자를 신청하는 데 평균적으로 30~45분이 걸리는 반면, 다른 나라에서 전자 비자를 신청하는 데는 5~7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여행사들에게 이는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관광업체인 DER Touristik Group의 대표는 베트남 전자 비자 신청 시스템에 대한 지적을 덧붙였다. 신청 페이지에는 여전히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누락된 가운데 전자 비자 발급 대상 국가의 목록이 아직 최신화되지 않았다고 한다. 더불어 단일 또는 다중 입국 항목을 선택하는 기능조차 아직 없다고 지적했다.

한 외국인은 전자비자를 신청하는 동안안결제란에서 발이 묶였다며 불편함을 호소하기도 했다.

다른 외국인은 SNS를 통해 새로운 비자 신청 양식에 ID 카드 번호에 대해 불편함을 겪었고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여러 사람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는 모든 사람들이 겪는 문제는 또 아니라고 한다. 

어떤 외국인은 성공적으로 복수 입국 전자비자를 신청했고 당국의 승인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시스템 작동이 원활했다고 말하며 복수 입국 수수료를 50달러 지불했다고 말했다.

반면 단일 입국 달러는 25달러라고 한다.

다른 외국인은 대리인을 통해 전자 비자를 신청했고 아무런 문제를 겪지 않았다고 한다.

현재 베트남의 새로운 전자 비자는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며, 복수 입국의 경우 지난해 3월 포스트 코로나 국경 재개 후 제공된 30일 단일 입국 비자를 보다 완화한 상태다.

외국인들은 아래 웹사이트를 통해 전자비자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https://dichvucong.bocongan.gov.vn/

vnexpress >> vinatimes 2023.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