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베트남, 올해 대미수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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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0월까지 92억弗
올들어 지난 10개월 동안 베트남의 대미(對美)수출이 7%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일간신문 탕니엔 등 현지언론은 12일 공업상업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10월까지 대미수출실적은 92억9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의류.섬유류 수출이 41억달러로 전체의 44.33%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목재품(8억7천410만달러), 신발류(8억5천120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기존의 주력 수출품목인 원유, 수산물, 고무 등은 이 기간 감소세를 보였다. 이 기간 원유의 대미수출은 3억9천74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8.83%나 급감했다.
그러나 차(茶), 보석, 컴퓨터 등 전자부품, 과일 등은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컴퓨터 등 전자부품의 경우 대미수출실적이 3억5천877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8.19%의 신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 2001년 미-베무역협정이 체결된 이후 8년 동안 양국 교역량이 꾸준히증가했으며, 특히 지난해 베트남의 대미수출실적은 116억달러로 나타나 가장 큰 수출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연합뉴스 : 2009-12-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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