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4월 CPI 폭등은 없다. 약간 상승" 예상

국내시장정책 부장은 3월에 조정된 연료가격이 4월의 CPI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평가했지만 이번 달의 CPI는 조금 상승하기는 하겠지만 갑자기 폭등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4월 3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산업통상부(MOIT) 국내시장정책 부장은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0.16% 상승했고, 2011년 8월부터 지속적으로 하락해서 I분기 평균 CPI는 최근 8년간 제일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2012년 I분기 CPI는 2011년 12월 대비 2.55% 정도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했다.

산업통상부(MOIT)의 평가에 따르면, 연료 가격, 가스 가격이 조정된 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낮게 상승했다. 사유는 음식, 식품(큰 비중 차지)군이 많이 감소(각각 1.21%, 1.25%)되었고, 연료 가격은 3월 마지막 주에 상승했고, 상품 구매력이 떨어져 각 품목들의 가격 인상 조정이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4월에도 CPI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 가운데 IMF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과 2월의 세계 시장의 생필품들의 물가지수가 2%, 3%로 많이 늘어났다. 또한 3월 7일 기준으로 연료 가격이 상승하여 3월에 몇 가지 품목, 서비스에 영향을 끼쳤다. 연료 가격의 변동은 재화는 물론 시민들의 심리적인 부분에까지 직접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가스 가격이 많이 하락했고, 식품 류의 가격도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CPI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었다. "4월의 CPI가 갑자기 폭등 할 우려는 없으며 약간 상승 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달에는 기업들의 수요와 공급에 불안정한 요소는 없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산업통상부(MOIT)는 연초 3개월 동안 공업생산지수(IIP)가 4.1% 늘어났고, 지난해 동기대비 낮은 성장률이라고 밝혔다. 그 가운데 광산업이 3.2% 상승, 제조업이 3.2%, 전기/가스/수도가 약 13.7% 상승했다.

가공 산업은 여전히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 분야의 연초 3개월 생산지수는 전년 동기의 13.4% 보다 많이 낮아졌다. 주요 가공 산업 그룹 32개 중 시멘트, 철강, 섬유 및 원사, 신발 제조 등 18개의 품목 그룹이 생산지수가 감소했다.

cafef : 2012-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