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라오까이: 18세 미만 소수민족 결혼 및 출산증가

비나타임즈™ 2024.01.09. 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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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까이: 18세 미만 소수민족 결혼 및 출산증가

라오까이(Lao Cai) - 2023년 18세 미만 소수민족 여성 712명이 출산하여, 전년도에 비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라오까이성 민족위원회에 따르면 18세 미만 첫 출산 여성은 주로 사파(151명), 박하(Bac Ha)현(143명)에 집중돼 있다.

2023년 기준 라오까이에는 결혼 적령기 미만 동거자 또는 남편과 아내로 동거하는 미성년자가 112명(조혼법 위반)이다. 특히, 한 사람이 결혼할 수 있는 연령이 되지 않은 조혼은 52명, 두 사람이 결혼할 수 있는 연령이 아닌 경우의 조혼은 60명(30쌍)이다.

라오까이성 민족위원회는 조혼과 18세 미만 여성의 첫 출산을 막는 데 아직도 어려움이 많다고 평가했다.

아직도 일부 소수민족은 조혼을 당연한 일로 여기며 자녀의 희망을 수용하고 따르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는 점은 언급할 가치가 있다.

이러한 어려움의 원인은 소수민족의 관습과 인식에서 비롯되며, 당위원회, 당국의 정책으론 한계가 있다.

사람들의 교육 수준이 여전히 낮고, 경제적 여건이 여전히 어렵고, 자녀를 학교에 보낼 돈이 부족하여 학교를 자퇴하고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일부 청소년들에게 심리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학교를 자퇴하고 일찍 결혼하게된다.

사회 경제적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인적 자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라오까이성은 2024년에 조혼 위반자 또는 조혼, 결혼 및 가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하는 기타 행위를 법률 규정에 따라 단호하게 처리하기로 했다.

또한, 조혼, 동거결혼, 18세 미만 소수민족 여성의 출산에 개입하기 위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시행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출처 : https://dantoctongiao.laodong.vn/tin-tuc/lao-cai-hon-700-phu-nu-dan-toc-thieu-so-duoi-18-tuoi-sinh-con-128955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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