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한-베 농업 분야 ODA 중장기 전략 수립

한-베 농업 분야 ODA 중장기 전략 수립

2024년 3월 18일(월), KOICA와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는 한-베 농업 분야 중장기 협력전략 수립 최종 워크숍을 개최하고, KOICA 장원삼 이사장과 레 밍 호안(Le Minh Hoan)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 장관 간 면담을 진행했다.

기후변화를 비롯한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을 위해 양국 간 농업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베트남의 농업 분야 FDI 증가를 위한 ODA 활용방안 도출하고자 ‘한-베 농업 분야 ODA 중장기 협력전략’을 공동 수립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베 농업 분야 ODA 중장기 협력전략의 핵심 키워드는 디지털, 기후변화, 농업·농촌 혁신이라고 언급하며, 농업 분야에서의 AI 등 디지털 기술 활용과 기후변화 대응 협력은 베트남 농민들의 소득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농민 스스로 농촌을 혁신하여 도시 못지않게 농촌을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레 밍 호안 베트남 농업농촌개발부(MARD)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베트남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한국과의 협력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한국의 농업 투자 및 관리 방식, 스마트 농업의 도입, 계절 인력 교류 프로그램, 새마을 운동의 성공 모델 등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출처 : https://www.facebook.com/koica.vietnam/?locale=ko_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