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베트남항공 우박피해, 비행중 기체손상 회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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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우박피해, 비행중 기체손상 회황
베트남항공의 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항공 비행기는 조종석 유리에 금이 가고 움푹 패여 있었는데, 이는 우박과 강한 난기류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5월 21일 오전, 베트남 항공청장은 베트남 항공의 최초 보고에 따르면 5월 19일 오후 노이바이에서 깐토로 향하는 A321 항공기가 고도 3,000도 이상에 도달 후, 계속해서 5,000m를 오르는 시점 부조종사 좌석의 조종석 유리에 균열을 일으키는 강한 난기류와 우박을 만났다. 문제를 발견한 조종사는 속도를 줄이고 비행기를 안전하게 노이바이 공항으로 회황 착륙했다.
Flightradar24 웹사이트의 VN1207 비행 일정.
점검 결과 비행기 기수 부분이 직경 40cm 정도 움푹 패였고, 부조종사 좌석 앞 유리창도 깨졌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항공당국의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
항공 전문가에 따르면 고도 3,000~5,000m에서는 우박의 크기가 땅에 떨어질 때보다 더 커진다고 한다. 우박입자 사이의 충돌은 항공기의 빠른 속도와 결합되어 항공기 동체와 기수에 흠집을 일으킬 수 있다. 비행기가 새와 충돌하거나 우박을 만나는 상황은 항공에서 드문 일이 아니다.
또한 5월 19일 저녁에도 빈에서 딴손녓(Tan Son Nhat) 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는 기장석 앞 조종석 유리가 깨졌고 유리에 피가 묻어 있어 새에 부딪힌 것으로 판단됐다.
지난주에는 중국발 찬 공기와 해발 1,500~3,000m 상공의 집중풍의 영향으로 북부와 중부지방에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지역이 발생했다. 타잉화 (Thanh Hoa)에서는 천둥번개가 치는 동안 거리를 걷던 여성 2명이 번개로 사망했다. Quang Binh에서는 번개가 쳐서 소 8마리가 죽었다 .
2022년에는 항공기가 새와 충돌하는 사건이 많이 발생했다. Tuy Hoa에서 Tan Son Nhat으로 이동하는 동안 A321 항공기의 림, 2번 엔진의 팬 블레이드, 레이더 팁에서 새의 핏자국을 발견했다. 푸꾸옥(Phu Quoc)에서 탄손녓(Tan Son Nhat)으로 비행하는 A321 항공기의 왼쪽 앞날개는 찌그러졌고 주변에는 새의 피가 묻어 있었다. 일련의 사고로 비행기 동체 점검을 위한 운항 중단이 있었다.
출처 :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