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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China+1 정책 변화의 수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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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China+1 정책 변화의 수혜국


베트남이 China+1 전략의 최대 수혜국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중국과 대만 그룹은 베트남에서 전략적 투자 기회를 계속 모색하고 있다.

CICC(China International Capital Corporation)는 베트남에서 중국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슬 확대했으며, 지난 6월에는 국내 대표 사무소를 개설해 동남아 지역으로 입지를 확대했다.

CICC의 동남아시아 책임자이자 싱가포르 CEO인 Stephen Ng는 베트남에서 CICC의 임무는 물리적 존재를 구축하는 것 이상이라고 말했다.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것이 목표로 전문 지식을 베트남의 기업가 정신과 통합하여 현지 기업에 힘을 실어주고 글로벌 자본 시장과 연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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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conn으로 더 잘 알려진 대만에 본사를 둔 거대 제조 기업인 Hon Hai Precision Industry Co.는 고객이 점점 더 China+1 생산을 요구함에 따라 제조 업계 이전 추세의 선구자가 되었다. 7월 초 Foxconn은 북동부 Quang Ninh성에서 5억 5,100만 달러 규모의 두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인증서를 받아 이러한 다각화 전략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6월 20일 발표된 세계 투자 보고서 2024에 따르면 혼하이정밀공업과 삼성전자는 무역 긴장으로 인해 중국 내 제조 입지를 재평가했다. 제품의 상당 부분, 특히 칩과 첨단 기술 전자제품은 중국의 제조 공장에서 생산되어 미국으로 수출된다. Hon Hai는 중국의 그린필드 프로젝트를 23개에서 6개로 줄였고, 삼성은 벤처 프로젝트를 9개에서 1개로 줄였다.

보고서는 두 회사가 자국 시장과 베트남, 인도, 멕시코 등 다른 국가의 새로운 제조 시설에 투자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Hon Hai Precision Industry는 베트남에서 제조 프로젝트 수를 3배로 늘렸다.

지난 6월 말 베트남 총리 팜 민 찐(Pham Minh Chinh)과의 중국 회담에서 다롄 기관차 및 롤링 스톡(Dalian Locomotive and Rolling Stock)의 Sun Rongkun 회장은 현재 철도 제품을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는 회사가 베트남으로의 수출을 계속 확대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베트남의 지역간, 지방간, 도시철도 프로젝트, 특히 하노이와 호치민시의 도시철도 사업에도 협력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중국+1 전략 측면에서 베트남은 라오스, 미얀마 등에 비해 연결성이 좋은 국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광범위한 자유 무역 협정 네트워크는 또한 제조 및 수출 허브로서의 매력을 강화한.

전문가들은 베트남이 현재 논의 중인 하이퐁, 하노이, 쿤밍, 난닝 간 철도 연결 강화를 포함하여 중국과의 인프라 연결을 개선함으로써 베트남의 고유한 강점을 적응하고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한다.

한편 VinaCapital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Michael Kokalari는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유치 경쟁에 대한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주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금속을 생산하기 위한 FDI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고급 마이크로칩과 일부 데이터 센터를 포함하여 말레이시아로 유입되는 FDI도 일부 있다. 한편, 최근 몇 년 동안 인도로 유입되는 대부분의 FDI는 주로 현지 품목을 생산하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인도가 베트남의 FDI에 실제로 위협이 되지는 않는다.”

기획투자부 보고서에 따르면, 6월 현재 중국은 총 등록 자본금이 13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분의 2 증가한 5위의 베트남 외국인 투자국이다. 중국은 또한 외국 주도 벤처의 29%를 차지해 신규 프로젝트 수 측면에서도 선두를 달리고 있다.

태평양 포럼의 선임 연구원이자 미국 소재 Yeutter Institute의 방문 강사인 Stephen Olson은 VIR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간의 무역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베트남은 중국 기반 전자 제조에 대한 논리적이고 매력적인 생산 대안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의 인건비 절감은 확실히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지만 베트남 정부는 중국 기업의 이전을 장려하기 위해 세금 감면 및 기타 인센티브도 제공하고 있으며, 전력비용등 다른 비용 고려사항은 보다 중립적이라고 밝혔다.

출처 : VIR.COM.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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