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TEMU, 베트남에 공식 런칭,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수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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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무, 베트남에 공식 런칭,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인수 가능성 높음
Lazada와 Shopee는 두려워할까?
최근 베트남 과 브루나이 시장 에 공식적으로 등장하는 테무 에 대한 정보가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미국 시장을 강타한 단 2년 된 플랫폼이 이제는 동남아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있다. 1년여 전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에 출시되고 2024년 7월 태국에 배송을 시작한 Temu는 이제 베트남과 브루나이에서도 출시된다.
2024년 10월 7일 현재 Temu는 동남아시아 5개 시장에 출시되어 총 82개 국가 및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실제로 업계 관계자들은 테무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에 대해 2024년 7월부터 알고 있었다.
현재 Temu Vietnam 웹사이트의 출시 버전은 베트남어가 아닌 영어만 가능하고, 신용카드 결제만 가능하지만 현지 전자지갑이 없으며, 연결된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는 2개뿐이기 때문에 시장진입에 매우 초보수준이다.
그러나 배송 기능은 Temu가 베트남 시장에 더욱 깊이 침투함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Temu 웹사이트에 따르면 배송은 약 4~7일이 소요되며 이는 말레이시아 및 필리핀 시장의 5~20일보다 훨씬 빠르다. 이는 광저우에서 베트남까지 도로를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다.
Momentum Works의 2024년 동남아시아 전자상거래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2023년에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이며, GMV 성장률이 전년 대비 거의 53%에 달한다는 점을 강조했을 때 Temu의 움직임은 이해할 수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전자상거래 플랫폼 확보
Temu의 동남아시아 시장 등장은 많은 국가에서 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인도네시아에서는 정부가 경제의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Temu에 대한 금지를 고려했다.
이는 1년 전 인도네시아에서도 TikTok Shop에 대해 엄격한 정책을 발표했을 때 발생했지만 불과 2개월 후 Tokopedia 인수를 통해 플랫폼이 빠르게 정상 궤도에 올랐다.
따라서 현재 Temu가 베트남 현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하고 있다는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있다.
하지만 이 정보가 정확하든 아니든 테무의 베트남 시장 참여로 전자상거래 전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출처 : CAFE BIZ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