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제주도 무비자 입국후, 한국행 귀국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베트남 관광객 38

비나타임즈™ 2024.12.03.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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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국행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베트남 관광객 38명을 찾고 있다.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국했으나 연락이 끊긴 뒤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은 베트남 관광객 38명에 대해 한국 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제주도 관광관리청은 11월 14일 전세기로 제주도에 도착한 베트남 관광객 90명 중 38명이 11월 17일 신고 일정에 따라 마지막 관광지에서 갑자기 연락을 끊고 사라진 사실을 2일 확인했다.

이 관광객 그룹은 제주도의 지역 관광 개발법의 일환인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따라 나짱에서 제주로 왔다. 베트남 등 64개국 출신 외국인이 최대 30일까지 무비자로 제주도에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38명의 관광객이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자 베트남 단체를 제주로 데려온 여행사는 요구된 14일 이내에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제주도 관광청은 밝혔다.

제주출입국관리국은 관광객 일행을 찾기 위해 보안카메라 영상을 추출하고 있다. 이들은 30일간의 무비자 체류기간이 끝나는 12월 14일 이후부터 불법체류자로 간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