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과 한국, 에너지 안보 분야에 손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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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과 한국, 에너지 안보 분야에 손잡아
12월 3일 오전 다낭시에서 베트남 상공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과 협력하여 ‘베트남 산업계 에너지효율 투자시장 및 녹색성장계획 지원 사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이 2019~2030년 단계에 총 에너지 소비량의 8%에서 10%를 절감한다는 목표가 공개됐다.
‘베트남 산업계 에너지효율 투자시장 및 녹색성장계획 이행 지원’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한국 정부가 한국국제협력단을 통해 전개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5개의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으며, 베트남 산업 부문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켜 국가 에너지 강도 감축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한 에너지 안보를 확보하며,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에서 베트남 상공부 에너지절약 및 지속가능발전국의 꽉 꽝 동(Quách Quang Đông)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베트남과 한국, 에너지 안보 분야에 손잡아 - 꽉 꽝 동(Quách Quang Đông) 부국장
“청정 에너지 생산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10년 베트남 정부는 에너지 절약 및 효율적인 사용을 위한 법률을 제정하여 에너지 관리 및 감독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장려했습니다. 그중 베트남은 2019~2030년 단계에 전국 총 에너지 소비량의 8%에서 10%를 절감하는 목표를 달성하고, 에너지 절약 관련 법규 및 정책 체계를 완비할 계획입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사업에 참여하는 산업 기업들의 에너지 진단 결과가 공유되고, 에너지 절약 역량 강화, 제지 및 철강 산업 에너지 소비 기준 마련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리스크 분담 펀드’에 대한 유용한 정보도 제공되었다.
출처 : (VOV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