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2025년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도전 과제
2025년 베트남 자동차 산업의 도전 과제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2025년 베트남 자동차 시장이 약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판매량은 600,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완전 조립차(CBU)의 유입은 국내 자동차 산업에 상당한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베트남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은 340,142대로, 지난해 대비 12.6% 증가했다. 특히 국내 조립차의 판매는 5% 감소한 반면, 수입차 판매는 39% 증가했다. 이는 국내 조립차에 대해 3개월 동안 50% 등록세 인센티브가 제공된 상황에서도 발생했다.
VAMA(베트남 자동차 제조사 협회) 소속 기업 중 토요타는 2024년에 총 8,642대를 판매했으며, 이 중 2,790대는 국내 조립된 차량으로, 5,852대는 수입차였다.
2024년 베트남 시장에서는 특히 중국 브랜드의 국제 브랜드들이 증가하며 다양한 신모델이 도입되었다. 이러한 추세는 올해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 것이다.
반면, 빈페스트(VinFast)와 같은 국내 제조업체들은 시장의 다양화를 기여하며 소비자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채택도 소비자들의 환경을 고려한 선택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시장 도전 과제
높은 금리와 부동산 및 주식 시장의 부진은 자동차 구매력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많은 자동차 기업들은 소비자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수익을 줄였다.
전문가들은 2025년이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수입 차의 치열한 경쟁과 점점 더 다양해지는 소비자 수요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은 또한 현대 소비 트렌드를 충족시키기 위한 혁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24년 베트남 자동차 시장은 정부의 50% 등록세 인하 정책과 대리점의 공격적인 판촉 캠페인으로 인해 상당한 성장을 경험했다. VAMA 회원을 포함한 비회원 브랜드(TC 모터의 현대 및 빈페스트)의 시장 총 판매량은 약 510,000대에 달했으며, 이는 2022년 기록인 520,000대에 육박하는 수치다.
빈페스트는 87,000대의 판매로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연간 판매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 같은 성과는 전기차에 대한 100% 등록세 면제 및 국내 제조 및 조립차에 대한 50% 세금 감면 등 정부 정책의 지원 덕분이다.
이러한 정책은 판매의 단기적 급증을 유도했으나, 등록세 인센티브가 종료된 12월에는 판매량이 31,598대로 급감하여 전월 대비 29% 감소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러한 역동적인 시장 속에서 2025년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 도전과 기회, 그리고 중요한 변화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https://en.diendandoanhnghiep.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