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3개월에 한번씩 전기요금 조정 예정
7월 10일 오후 산업통상부(MOIT) 차관은 24호 결정에 따라 전기 요금을 3개월마다 조정하도록 되었다고 밝혔다.
7월 9일 오후 산업통상부(MOIT) 정기 기자회견에서 "기업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7월 1일 전기요금 인상 조정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베트남 전력 조정 국장은 이번에 조정된 가격은 산업통상부(MOIT)와 재정부(MOF)에서 시장 가격에 맞게 조정된 가격이다."고 답변했다.
이번에 결정된 24호 결정서에 따르면, 앞으로 전기요금은 3개월에 한번씩 조정이 가능하다. 조정 등록 후 전기 요금은 시장 상황 및 투입 데이터 변동에 따라 증감될 예정이다. 산업통상부와 재정부는 조정 시점을 고려하여 정부에 의견을 요청하게된다.
이날 오후 8시에 전기 요금 인상 통보에 대한 문의에 대한 답변에서 "7월 1일 전기 요금 인상은 베트남 전력공사(EVN)에서 발표해야 하는 사안"으로 상공업부에서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지 않은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점점 더 전기 요금은 시장 경쟁 체제에 따라 조정된 것으로 본다. 전기요금이 인상되든 인하되든 결정된 내용을 따라야 한다."고 전력조정 국장은 말했다.
산업통상부 차관은 시민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전기요금을 조금씩 인상해야하고 갑작스럽게 변경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가 3개월에 한번씩 전기요금 조정을 검토할 예정이다. 하지만 조정이라 전기요금 인상만 있는것이 아니고 인하도 포함된다."고 강조했다.
전기 발전 경쟁 체제에 대해서 베트남 전력조정 국장은 "전기 시장은 매우 민감하고, 국내 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26호 결정에 따라 전기 발전 경쟁, 경쟁 도매, 경쟁 소매 등 3단계를 제시했다. 산업통상부는 향후 3개의 전기발전공사를 설립하여 근시일내에 주식회사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EVN에 산하 각 기업들은 전기 발전시장에서 평등하게 경쟁해야 한다.
전력조정국 대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매우 민감한 사안으로 차근차근 적용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산업통상부 장관도 국회 발표에서 이번 결정은 빠르게 적용되어야 하며 생산 단계에서는 충분한 전기 소비을 보장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7월 1일부터 생활, 생산, 경영용 전기 요금은 동시에 약 5% 인상되어 kWh당 1,369동으로 평균 65동(부가세 제외) 인상되었다.
vnexpress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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