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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베트남, 껌 하나로 일년에 7500만 불 매출

비나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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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매년 매출액  약 1조 5,000억 동(약 7,500만 달러)을 달성하는 업체가 있어 불경기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있는 업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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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공장 건설 

 

Phú Trường Quốc Tế (PTQT)社는 미국 Wrigley社의 껌 제품의 독점 유통권을 가지고 지금부터 18 년 전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도 Wrigley의 껌 5종류, 사탕 2종류를 판매하고 있을 뿐이지만 회사 관계자(Hoang Van Minh씨(그룹 인사 책임자))의 언급에 따르면 회사가 자체적으로 유통하는 껌의 베트남 총 매출액은 2011년 기준으로 약 1조 5,000억 동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이같은 매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은 먼 곳에 이르는 시골의 판매점까지 합치면 전국적으로 약 70만 개의 점포망과 전국적으로 약 2,000여 명에 이르는 직원과 판매 담당자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일용 소비재 판매 기업으로는 아마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점포망을 가지 기업이다.

 

Doublemint, Coolair, Extra, Juicy Fruit 등 회사가 판매하는 Wrigley社의 제품은 현재 필리핀에서 수입하여 Long An省과 Bac Ninh省에 있는 공장에서 완성 포장하고 있다.

 

2013년에 Wrigley는 Binh Duong省 My Phuoc3 공단에 공장을 건설하게되면 그동안 필리핀으로부터 수입하던 원재의 수입을 중단할 뿐 아니라 인근 각국으로도 수출 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길가의 담배 가게도 하나의 "점포"다. 대부분의 판매는 갓길의 담배 판매 진열장이나 작은 잡화점에서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회사는 대형 슈퍼와 같은 현대적인 판매 채널도 같이 확보하고 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대부분 현대적인 대형 유통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베트남에서는 판매량의 약 70%가 전통적인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껌 하나에 3,000동(약 0.15달러) 정도지만 갓길 작은 판매점의 한달 매출은 약 50만 동(약 25달러) 정도나 된다. 이렇게 넓게 분포되어 있는 유통망 하나하나를  어떻게 직접 관리하고 있는지 문의해 보니, 판매망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1명의 영업 담당자들에게 특정 지역의 약 400~700점포를 불할해서 맡기고있다는 것이다.

2011년 이 회사는 베트남에서 껌 3,700만 상자를 판매했지만, 올해는 약 20%의 수입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해 상품 가격이 올랐고, 경제 위기의 영향도 있기 때문이다. "껌은 생필품이 아니기 때문에 소비자들도 어려운 시기에는 구매을 하지 않습니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 동남아 최대의 껌 소비국 

 

동남아시아에서 베트남이 가장 큰 껌 소비국으로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태국 등 인구가 많은 나라를 능가한다. 아시아에서도 중국(중국의 소비량은 베트남의 10배)에 이어 두번째다.

 

Minh씨에 따르면, Wrigley 제품의 성공은 Phú Trường Quốc Tế (PTQT)社가 시장에 조기에 제품을 출시했던것과 상품의 품질이 좋았던 것 그리고 특히 넓은 유통망을 구축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회사는 베트남 껌 시장 점유율 약 8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Wrigley라는 이름도 베트남에서 1975년 이전부터 시장에 진출해 있었기 때문에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thanhnien : 20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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