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베트남: 야채만 먹고 살아야 하는 근로자들
베트남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근로자들의 식사에 그대로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정상 제품은 팔리지 않아...,
Binh Duong省 Di An마을 An Binh시장은 18시경이되면 사람들로 붐빈다. 일을 마친 근로자들이 시장에서 생필품들을 구매하기 위해서다.
Linh Trung 2 수출공단에 위치한 New Toyo社에서 일하는 몇 명의 여성들이 정육점 그리고 생산 판매점을 들렀다. 하지만, 고기의 색도 나쁘고 눈도 하얗게 변한 물고기들이 전시되어있어 좀더 좋은 재료를 찾고자 주문했지만..., "이곳 시장에는 신선한 재료는 거의 없을 것이다."라고 상점 주인이 말했다.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시장에서 장사를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세척"된 제품들이다. 팔리지 않은 제품들을 다시 손질해서 가져오는 것이라고. 물론 냉동실에 보관하지 않아 상했을 가능성도 많다는 것이다.
생활비는 올랐지만, 월급은 적어 기초적인 음식 재료 조차도 구매하지 않는 상황이라 매일 재고가 남아돌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 싼 것 만 팔펴
호찌민시 Linh Trung 1 수출공단 정문앞에있는 시장도 오후 퇴근 시간 무렵이면 혼잡해 진다. 야채, 과일, 고기, 두부 등은 모두 정상적인 판매 제품보다는 제품으로서 가치가 없는 것들이 우선적으로 팔린다.
이렇게 팔리는 제품들은 가격이 싼 제품들이다. 특히, 야채 나 과일은 외관은 상관하지 않고 가격만 신경써서 고르는 상황이다. 좋을 제품들을 준비해 놓아도 팔리지 않는 상황이다.
7 구 Bui Van Ba 시장에서도 근로자들이 계란, 청과물 판매점 앞에 모여있는 모습니다. 하지만 고기나 생선 판매점은 파리가 날리는 형편이다.
■ 먹는 야채 만
Linh Trung 2 수출공단의 Freetrend社에서 일하는 Bau씨(29세)는 야채 매장에서 토마토 조금과 두부 1개 그리고 달걀 2개를 샀다.
휘발유와 전기 가격은 상승하고 월급은 오르지 않아 근로자들의 생활은 더욱 어려워 졌다고 했다. 하숙집 주인들도 앞다투어 집세를 올리고 있는 형편이다.
시장에서 팔리는 물건 가격도 올라 가족들의 매월 생활비 부담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Bau씨 부부의 월급은 둘이 합쳐 월 600만 동(약 300달러) 수준으로 집세, 전기세, 수도세, 아이의 학비, 우유값 등등으로 지출되는 금액이 절반이 넘는 수준이다. 혹시라도 가족중에 누가 아프거나 집안에 일이 생기면 빛을 내야 할 형편이라고 말하면서 한숨을 내셨다.
시장에서는 싼 제품만 구매하고 야채 위주로 시장을 봐 식사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계란 또는 작은 물고기 정도도 먹을 수 없는 평편이다.
Hansoll Vietnam社의 Thu씨는 "회사에서 월급을 받아 시골에 계시는 부모에게 송금하고 난 나머지를 가지고 월세방에서 3명이 함께 지내며 1일 세끼에 약 6만 동(약 3달러) 정도를 지출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nld : 2012-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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