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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한-베트남 FTA 아세안보다 개방 수위 높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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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베트남이 양국 간 FTA의 개방수위를 한-아세안 FTA보다 높이기로 합의했습니다. 한국과 베트남은 어제부터 이틀간 열린 한-베트남 FTA 1차 협상에서 앞으로의 협상 범위와 구조, 일정 등 지침이 될 협상운영세칙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상품 뿐 아니라 서비스와 투자, 무역구제, 지적재산권 등 기타 규범 분야를 포함해 한·아세안 FTA보다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FTA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잠정적으로 상품과 서비스, 투자, 규범, 경제협력, 법률과 제도적 이슈 등 6개 작업반을 설치해 논의하고 추가 분야에는 수석대표 간의 합의로 작업반을 신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국 측에서는 이번 협상에 최동규 외교통상부 FTA 정책국장을 수석대표로,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 농식품부의 간부들이 참석했고, 베트남 측은 부 휘 손 산업무역부 아태시장접근국장이 수석대표로 나섰습니다.

 

2차 협상은 잠정적으로 11월 말에서 12월 초 베트남에서 열립니다.

 

 

 

 

KBS : 2012-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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