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투자 대만계 노트북 공장 COMPAL, 공단 투자 허가 취소 위기

Vinh Phuc省 공단 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만계 노트북 공장(Ba Thien 공단) Compal社의 시장의 어려움으로 활동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현재 이 공장은 매월 2,000~3,000대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면 약 100 여 명 정도의 근로자만 고용하고 있는 형편이다.

2007년 10월 투자 총액 5억 달러로 허가된 Compal社는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일시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을 중단하기도 했지만 이후 적극적으로 건설을 추진하여 2011년 초 완료했다.

2011년 5월 중순에 첫 제품이 생산되어 노트북 1,000대를 출하했다.

당시 Compal Vietnam 경영진은 약 5만대의 제품을 생산하여 시장의 수요에 맟춰 생산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되어 풀 가동하면 매년 약 2,400만대의 제품을 생산하고 약 3만명의 고용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생산활동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지 않았다. 회사는 노트북 조립뿐만 아니라 관련 협력 업체을 현지에 유치하여 향후 베트남에서 전체 부품을 조립 생산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Compal社는 약 7,500만 달러 정도를 Ba Thien 공업 단지 인프라 구축에 투자했다. 현재 용지 회수를 마치고 내부 도로와 전기 시설, 폐수 처리 시설을 건설하고 있지만 다른 공장들은 하나도 들어서지 않고 있다.

실제로 8개의 프로젝트가 Ba Thien 공업 단지에서 투자 허가서를 발급 받았으며 이 기업들은 모두 Compal社의 협력 업체들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 침체로 인해 대부분의 기업들은 연기 신청을 하거나 절반 정도는 투자 허가서를 취소했다. 

Compal社는 자사의 생존 외에도 Ba Thien 공단에 대한 투자자로서의 지위도 흔들리고 있다. "Compal社에 Ba Thien 공업 단지 인프라 정비를 서두를 것을 촉구하고있다. 내년 2월 또는 3월까지도 이 같은 상황이 개선되지 않으면 새로운 투자자을 물색하겠다."고 Vinh Phuc省 공단 관리위원회 위원장은 말했다.

baodautu : 2012-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