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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문 베트남, 올해 수출 1천130억弗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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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무역부 "1∼9월 실적 838억弗"

 

베트남의 올해 수출이 당초 목표치를 소폭 웃도는 약 1천1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베트남통신(VNA)이 보도했다.

 

VNA는 산업무역부 발표를 인용, 올들어 9월까지의 수출이 작년 동기대비 19% 증가한 총 838억달러로 집계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산업무역부는 해외시장 여건을 감안할 경우 올해 수출증가 폭이 당초 목표치의 10∼12%선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9월 수출실적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 비중은 전체의 63%선인 525억 달러로 파악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전체의 79%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섬유·의류가 112억5천만달러로 가장 많고 휴대전화·관련부품 85억5천만달러, 원유 63억달러, 전자·컴퓨터 53억6천만달러, 해산물 41억4천만달러 등의 순이었다. 휴대전화 수출의 경우 삼성전자 베트남법인(SEV)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무역부는 전자제품과 농산물 등 핵심 수출제품의 경우 생산성이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르 드엉 꽝 산업무역부 차관은 "현재 확산 추세를 보이는 보호무역주의가 수출을 가로막는 최대의 걸림돌"이라며 관련업계에 캄보디아와 미얀마, 라오스 등 즉각적인 수요가 있는 시장에 주력해줄 것을 권고했다.

 

한편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한 838억달러로 집계돼 3천4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이 439억달러로 전체 수입의 52%를 차지했다.

 

부문별로는 전자가 92억8천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석유 71억달러, 철강 45억달러 순이었다.

 

 

 

 

연합뉴스 :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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