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문 원더걸스-허각-비밥...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 현지 콘서트
2012년 한국과 베트남 수교 20주년을 맞아 콘서트가 진행된다.
13일 CJ E&M 콘서트사업부 측은 오는 25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Phu Tho Stadium에서 콘서트를 개최, K-POP 다양한 아티스트는 물론 현지 가수의 공연 및 한국 뮤지컬, 원더걸스 공식 투어까지 풍성한 공연 및 이벤트를 기획해 선보일 것이라 밝혔다.
CJ E&M 측은 “베트남은 한류 열풍의 주요지 일 뿐 아니라 문화적 원류를 나눈 친밀도가 높은 국가이다. 그 만큼 일방적인 접근이나 일시적인 성과가 아닌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위해 웰메이드 콘텐츠로 상호 소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베트남에서는 K-POP이 일상적으로 들려올 뿐 아니라 주요 방송 채널에서도 한국 드라마를 대거 방영되고 있으며 K-POP 아티스트의 공연 티켓이 최고의 선물로 인식될 만큼 한류에 매우 우호적인 국가이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 K-POP 콘서트와 달리 총 3부로 나뉘어져 음악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프리쇼(Pre Show) 개념의 1부는 비빔밥을 소재로 한 한국 넌버벌 퍼포먼스 뮤지컬 ‘비밥’이,
메인 오프닝(Main Opening)의 2부에는 허각, 제국의 아이들, 산이, JJ와 신인 여가수 하이니가 참여한다.
이어 본 메인 쇼(Main Show)는 원더걸스의 콘서트로 꾸며진다. 1시간을 꽉 채운 원더걸스 무대는 투어 급 이상의 화려한 무대가 기획될 예정이다.
장장 3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총 5천 석의 규모로 진행되며 K-POP 아티스트와 현지 아티스트가 만들어 내는 음악 교류, 뮤지컬 ‘비밥’을 통한 식문화까지 폭 넓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한국과 베트남 수교 20주년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CJ E&M 글로벌 콘서트 M-Live는 CJ E&M에서 주최하는 국내외 모든 공연을 아우르는 콘서트 브랜드이며 MO.A(Most Amazing)는 다양한 소속의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합동 글로벌 공연 형식을 칭하는 콘서트 브랜드이다.
파이넨셜뉴스 : 2012-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