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하노이, 도시철도 공사 현장 철근 낙하로 1명 사망 4명 부상

지난 6일 오전 10시경, 하노이市 탕쑤언(Thang Xuan)區 응옌짜이(Nguyen Trai) 도로 부근의 도시 철도(지하철) 2A 호선역 고가 공사 현장에서 건축 자재 철근이 도로에 떨어졌다. 이 사고로 인해 도로를 주행하고 있던 오토바이 3대가 철근에 깔려 현장에서 1명이 즉사하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목격자에 따르면, 작업자들이 크레인으로 철근을 운반하던 중 철근을 매단 케이블이 갑자기 끊어져 철근 3개가 도로에 낙하했다고 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달려온 교통운수부 차관은 전 지하철 노선의 작업을 일시 중지하도록 지시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작업 공정을 재 점검토록 시공 업체에 요구했다.

사고 현장 주변 교통 정비를 담당하는 경찰에 따르면, 이 도시 하동 지역 공사 현장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고, 용접 작업 중 비산하는 불똥이 통행인에 피해를 주는 경우도 많았다.

지하철 프로젝트의 투자 주체는 교통운수부 산하 철도국, 건설 업체는 중국 철도 제 6국 유한 회사가 건설하는 공사 현장에서 발생했다.

vnexpress >> vinatimes : 2014-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