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호치민市, 베트남 최초 ‘오토바이 구급대’ 도입
호치민市 반캉(Van Khang) SOS 응급 센터는 25일 베트남 최초 응급 오토바이 봉사단을 정식으로 도입했다. 먼저 1, 3, 5, 10, 푸뉴안(Phu Nhuan)區에서 먼저 운영한 후 5월부터는 시내 전역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호치민市 의료 분야 통계에서는 구급 반송되는 환자는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길거리에서 사망하거나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아 후유증이 남는 등 다양한 피해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호치민市에는 현재 약 200대의 구급차가 활동하고 있지만, 구급차를 관리하는 기관조차 없어 효율적으로 운용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구급 시스템은 GPS기능을 이용하여 환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가장 가까운 곳에있는 구급차와 연결하여 현장에 빠르게 접근해 응급 의료의 질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롭게 도입할 응급 오토바이에는 산소 호흡기 및 심전도 등을 탑재할 예정이며, 골목이 좁아 응급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좁은 골목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효과가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더불어 센터에서는 JPR 일본 국제 응급 구조 기술단과 협력하여 시내 대형 병원을 연결하는 응급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infonet >> vinatimes : 201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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