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베트남, 청소년의 약 70%가 비밀낙태 경험
베트남 가족 계획 연구소 Nguyen Thi Hoai Duc 소장이 하노이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임신한 청소년의 약 70%가 "비밀 낙태"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청소년 13~19세 사이에서 임신 중 낙태을 위해 약 70%가 "무허가 비밀 낙태"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고 베트남 가족계획연구소장은 발표했다.
"많은 소녀들이 임신 예방에 대한 정보뿐만아니라 낙태에 대한 위험성도 제대로 알지 못해 어린 나이에도 3~4번의 낙태를 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언급했다.
그녀는 베트남 통계청에서 발표한 자료을 인용해 "14~17세 청소년의 약 36%가 성경험을 했으며 심지어 10~12세 청소년들까지도 성경험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한편 이 조사에서는 15~24세의 여성들 중 약 8.4%가 낙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놀랄만한 일은 임신 후 12주가 지난 상태에서 엄마와 아기기 위험할 수 있는 낙태를 감행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임신한 것을 확인 한 후 의사와 상담도 없이 태아를 낙태할 수 있다고 알려진 약을 구해서 복용하기도 한다."고 언급하며 산모와 태아가 모두 위험에 빠질 수 있다고 걱정했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가족계획 연구소장은 "청소년에 대한 성교육을 현실화 시키고, 임신과 낙태에 대한 위험성을 구체적으로 교육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인터넷이나 온라인 상에 널리 퍼져있는 잘못된 정보에 의존하지 말고 부모와 의사가 함께 상담해 결정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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